페이스북 F8 해커톤 후기(Facebook F8 Hackathon)

Facebook F8

늦은 Facebook F8 Hackathon 후기,,,

Ping

해커톤의 주제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이었다.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쉽게 연락할 수 있도록 Ping이라는 서비스를 만들었다. 챗봇과 해당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홈페이지, 지구본을 기반으로 도움이 필요한 위치를 볼 수 있는 AR을 개발했다.
내가 담당했던 부분은 페이스북 메신저를 이용하여 챗봇을 만들었고 채팅을 통해 위치 정보와 사진 및 내용을 받는 부분을 개발하였다. 챗봇 연동 개발 자체는 간단했지만 실제 외국 구호 활동을 하시는 분과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작업했던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해커톤 첫 날에는 OT가 있었고 각자 기획을 가진 사람들이 나와서 자신의 기획을 소개하고 그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직접 찾아가서 팀빌딩을 하는 형식이었다. 둘째날에는 다들 지쳐있을 때 춤추는 챌린지(?)도 하고 우리 팀원들은 오스트리아 두 명과 한국인 한 명이었는데 나중에는 팀원들과 다른 사람들 하고도 꽤 친해졌던 것 같다. 해커톤 마지막날 마크 주커버그가 직접 와서 구경할 때 너무 신기했다,,!

프로젝트 발표자료 devpost
https://devpost.com/software/ping-8cb3q9

해커톤 때, 새벽까지 밤새고 우버 타기 전 팀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
팀 셀카

Facebook F8 Keynote

F8 keynote

키노트를 실시간으로 발표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업데이트 내용이 너무 재밌었고 페이스북이 요즘 프라이빗한 개인화에 신경을 쓰고 있구나 하는 것이 느껴졌다. 행사에는 엄청 많은 세션들이 있었고 정말 먹을 것들은 다 먹어보고 싶어도 너무 많을 정도였다. 행사장들 다 돌면서 많은 체험과 굿즈들도 받고 밤에는 애프터 파티도 있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아침에는 여자들만 모여서 브런치를 제공하는 행사도 있었다. 개발직군에 여자가 적다보니 따로 행사를 마련해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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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만난 반가운 라인
LINE

후기

처음에 뽑혔을 때는 정말 믿기지가 않았다. 내가 페이스북 해커톤에 참여하고 처음으로 미국을 가다니..! 페이스북 해커톤 덕분에 F8 티켓과 호텔과 비행기표까지 전부 제공해줘서 평생 해보지 못한 좋은 경험들을 덕분에 해볼 수 있었다.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무조건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

F8 keynote